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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8회! 한그루와 함께 떠난 부안 맛기행. 곰소염전 인근 곰소등대길밥상에서 즐기는 풀치조림과 젓갈백반, 백합죽까지 한 상 가득한 밥상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방송에 나온 맛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가게 위치 영업시간 예약방법 등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전북 부안 변산반도, 지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식객 허영만 작가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그루 씨가 함께 곰소항 밥상을 찾아 나섰습니다. ‘떡잎부터 맛있다!’는 방송 타이틀처럼, 이번 여정은 지역의 전통과 맛이 빛나는 순간들이 가득했습니다.
곰소등대길밥상 매장정보
- 상호명: 곰소등대길밥상
- 주소: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22-13 다동 159호 (곰소리 788)
- 전화: 0507-1357-1240
- 영업시간: 매일 08:00 ~ 18:00 (라스트오더 17:30)
- 대표메뉴: 풀치백반, 젓갈정식, 새우장정식, 산우럭매운탕, 바지락죽
- 예약안내: 금·토·일 및 공휴일은 전화예약만 가능 / 단체예약(20명 이상)은 선입금 20%
- 아침가능: 오즌 8시부터 백합죽, 바지락죽, 바지락탕 가능 전날 예약필수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띈 메뉴는 바로 ‘풀치백반’. 풀치는 갈치의 새끼로, ‘풀잎처럼 가늘다’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풀치는 성어 못지않은 크기와 맛을 자랑하며, 반건조로 구워내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함이 더해진 훌륭한 밥도둑이었습니다.
또한 젓갈정식 역시 이곳의 대표 인기 메뉴입니다. 곰소염전에서 만든 천일염으로 발효한 새우젓, 창란젓, 갈치속젓 등이 정갈하게 상에 오르며, 짜지 않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젓갈은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합니다.
곰소등대길은 이른 아침에도 문을 여는 몇 안 되는 부안의 맛집입니다.
오전 8시부터 백합죽, 바지락죽, 바지락탕 등 따뜻하고 속 편한 아침식사 메뉴를 제공합니다. 단, 전날 전화예약이 필수이니 방문 전 반드시 미리 예약 전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혼잡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예약 손님 우선으로 운영되며, 단체 예약 시에는 선입금 20%가 필요합니다. 정갈하고 든든한 한 상을 원하신다면 이른 시간에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25년의 기억, 곰소염전에서 이어진 밥상
허영만 작가는 과거 식객 취재로 곰소염전을 찾은 적이 있다고 전하며, 여전히 빛나는 소금밭과 그 소금으로 만든 젓갈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자연의 시간이 담긴 소금과 젓갈, 그리고 바다의 선물 풀치가 어우러진 곰소등대길의 밥상은 그야말로 부안의 맛 정수였습니다.
전북 부안, 그중에서도 변산반도 곰소항은 지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풍성한 먹거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8회에서는 긴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한그루 씨가 허영만 작가와 함께 부안의 진짜 밥상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떡잎부터 맛있다’는 부제를 그대로 증명하듯, 이번 방송은 지역 특산물과 정갈한 밥상으로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장소는 부안 진서면 곰소항에 위치한 <곰소등대길>입니다. 이곳은 젓갈백반과 풀치조림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방송에서는 갈치의 새끼인 ‘풀치’를 반건조해 조림으로 만든 특별한 백반이 소개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작고 여린 생선으로만 알려진 풀치는 이곳에서는 제법 크고 통통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바삭한 겉과 쫄깃한 속살, 그리고 감칠맛 가득한 양념이 어우러져 백반 한 상의 중심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곰소등대길에서는 ‘젓갈정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곰소염전에서 직접 만든 천일염으로 발효된 다양한 젓갈이 제공되는데, 새우젓, 갈치속젓, 창란젓 등 각각의 젓갈이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어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허영만 작가 역시 “25년 전 식객 취재로 곰소염전을 방문했을 당시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하며, 여전히 반짝이는 염전과 그 소금의 맛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곰소등대길은 아침식사가 가능한 몇 안 되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전 8시부터 백합죽, 바지락죽, 바지락탕이 준비되며, 신선한 해산물로 끓인 따뜻한 국물 음식은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최고의 시작입니다. 단, 이 아침식사는 전날 전화 예약이 필수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예약 우선제로만 운영되니 방문 전 반드시 예약해야 합니다. 단체 예약은 20인 이상 시 선입금 20%가 필요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이처럼 곰소등대길은 지역 특산물을 정성껏 조리해 전통과 풍미를 전하며, 부안의 자연과 사람,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아름드리 밥상’을 완성합니다. 맛 그 이상을 경험할 수 있는 한 끼. 부안을 찾는다면 꼭 들러봐야 할 식객이 추천하는 밥상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8회 – 떡잎부터 맛있다! 한그루의 부안 아름드리 밥상
식객 허영만 작가와 긴 공백을 깨고 복귀한 한그루 씨가 함께한 이번 회차는, 전북 부안의 숨은 진미를 찾는 여정이었습니다. 지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변산반도, 그중에서도 곰소항과 격포항 일대의 음식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98회, 부안의 아름드리 밥상을 따라 떠나는 한 끼 여행! 부안 곰소항과 격포항에서 만난 밥상의 정수! 백합죽, 풀치조림, 젓갈정식, 피순대까지… 식객 허영만과 한그루가 소개한 부안의 진짜 맛집 3곳을 정리했습니다.
전북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 바다와 지산이 어우러진 변산반도를 배경으로 배우 한그루와 허영만 작가가 떠난 맛 기행. 이번 회차에서는 곰소항과 격포항 일대의 정겨운 밥상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① 곰소등대길 – 풀치백반과 젓갈정식, 그리고 아침 백합죽
- 주소: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22-13 다동 159호
- 영업시간: 매일 08:00~18:00 (라스트오더 17:30)
- 전화: 0507-1357-1240
- 예약: 금~일/공휴일은 전화예약 필수, 아침식사 전날 예약 필수
- 대표메뉴: 풀치백반, 젓갈정식, 백합죽, 바지락죽, 바지락탕
- 위치바로보기
갈치 새끼인 ‘풀치’를 반건조해 조림으로 만든 풀치백반은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함께 나오는 곰소산 젓갈들도 짜지 않고 깊은 발효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 메뉴입니다.
이곳의 숨은 명물은 바로 아침식사. 오전 8시부터 백합죽, 바지락죽, 바지락탕이 제공되며, 방문 전 전날 전화예약이 필수입니다.
② 할매피순대 – 반세기 피순대와 진한 순대국밥
- 주소: 전북 부안군 행안면 부안로 2524 (진동리 173-1)
- 영업시간: 07: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전화: 063-584-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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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선지가 꽉 찬 피순대로 유명합니다. 마치 초콜릿케이크처럼 진한 붉은빛의 순대는 장작불에 12시간 이상 고아낸 진한 국물과 어우러져 최고의 순댓국을 완성합니다.
SBS, KBS, MBN, EBS 등 다수 방송에 소개된 전통 노포이며, 암뽕국밥, 막창전골, 돼지국밥 등 다양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③ 군산식당 – 백합의 명맥을 잇는 격포항 밥상
-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길 16 (격포리 508-5)
- 영업시간: 08:3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전화: 063-583-3234
- 위치바로보기
부안은 한때 국내 백합 생산량의 70~80%를 차지했던 지역입니다. 군산식당은 그 명맥을 잇는 곳으로, 백합죽, 백합찜, 백합탕 등이 제공됩니다. 갯벌에서 자란 백합은 쫄깃하고 담백하며, 바다의 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조개의 여왕이라 불립니다.
꽃게, 갑오징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외식에도 제격입니다.
※ 본 포스팅은 방송 정보와 현장 소개를 바탕으로 대가 없이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