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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투데이 3790회 ‘막 퍼주는 집, 얼만데요?’ 코너에서 산더미 보쌈 정식을 단돈 8천 원에 만날 수 있는 육가공장 2호점이 소개됐습니다. 제주산 꽃멸치젓갈과 숙성 암퇘지 삼겹살로 완성한 촉촉한 보쌈 한 상을 그 가격에 즐길 기회! 방송 직후 예약 문의가 폭주하니, 식사 계획은 미리 확인해두세요.
육가공장 2호점 기본 정보
- 상호 : 육가공장 2호점
- 주소 :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439 (심곡동 400-15)
- 영업시간 : 매일 11:00 - 01:00 (라스트오더 00:30)
- 전화 : 010-9483-0177
- 대표메뉴 : 보쌈 점심 8,000원 (평일 11:00-15:00)
산더미 보쌈 정식이 특별한 이유 3가지
- 숙성 암퇘지 삼겹살
지방과 살코기의 황금 비율을 유지한 암퇘지를 저온에서 숙성해 고소함과 육즙이 극대화되었습니다. - 제주산 꽃멸치젓갈
짜지 않고 비린내 없는 멸치젓이 고기의 풍미를 살려, 보쌈의 담백함을 한층 끌어올립니다. - 산더미 같은 양
1인분 가격으로 둘이 먹어도 넉넉할 만큼 푸짐해 ‘막 퍼주는 집’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방송 하이라이트
제작진이 직접 계량한 결과, 8천 원 보쌈 한 상의 총 중량은 1.3 kg! “이 가격 맞아요?”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사장님은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면 그걸로 충분하다”라며 미소를 보였습니다. 또, 제철 배추겉절이·갓김치·무말랭이 등 기본 반찬도 무제한으로 리필되어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TIP : 더 맛있게 즐기는 법
- 겉절이+멸치젓 한입콤보 : 갓겉절이에 보쌈을 올리고 멸치젓을 살짝 찍어 먹으면 풍미 UP!
- 집게보다 장갑 : 직원에게 1회용 위생장갑을 요청해 직접 싸먹으면 육즙이 새지 않습니다.
- 평일 점심 공략 : 대기 없이 즐기려면 11 시 오픈 직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6월 16일 저녁, SBS <생방송 투데이> 3790회 ‘막 퍼주는 집, 얼만데요?’ 코너에서는 부천의 숨은 고수 육가공장 2호점을 찾았습니다. 한적한 골목 끝에서 은은한 불빛을 비추는 이곳은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대기표가 빽빽할 정도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선 사장님은 “가격은 낮춰도 맛은 절대 낮추지 않는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평일 점심(11:00~15:00)에만 제공되는 산더미 보쌈 정식입니다. 8천 원의 가격만 보면 소박해 보이지만,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온 접시를 보면 그 생각이 단번에 달라집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삼겹살 수육이 접시 밖으로 넘쳐날 듯 쌓이고, 새빨간 배추겉절이와 아삭한 무말랭이, 갓김치가 테두리를 가득 메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둘이 와도 모자라지 않겠다”는 리포터의 감탄에 손님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푸짐함 못지않게 인상적인 부분은 깊은 맛입니다. 육가공장이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지방 결이 곱기로 유명한 암퇘지를 24시간 저온 숙성해 잡내를 제거하고 단맛을 끌어올립니다. 삶는 과정이 끝나면 곧바로 얼음물에 담가 육즙을 꽉 가두는데, 덕분에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살결 사이로 뜨거운 국물이 ‘톡’ 하고 튀어나와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여기에 제주산 꽃멸치로 담근 젓갈을 살짝 곁들이면 짭조름한 감칠맛이 육향과 어우러져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방송에서는 실제 중량을 측정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자저울 위에 보쌈과 반찬, 된장찌개, 공깃밥까지 모두 올리니 무려 1.3 kg에 달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덜어 내면 손님도 저희도 마음이 개운치 않다”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한 끼 식사가 위로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혼밥러, 직장인, 노부부까지 누구나 눈치 볼 필요 없이 넉넉한 한 상을 즐기십니다.
육가공장 2호점의 맛을 지키는 비결은 ‘3단 삶기’ 공법에 숨어 있습니다. 해풍에 말린 다시마와 대파 뿌리, 통마늘을 넣어 핏물을 빼는 1단계 육수, 생강·양파·된장을 넣어 잡내를 잡는 2단계 육수, 마지막으로 산야초를 우린 맑은 육수에서 약불로 천천히 숨을 익히는 3단계까지 거치면 살코기 조직이 부드럽게 풀리며 촉촉한 식감이 완성됩니다.
저녁 시간에는 삼겹살·항정살·가브리살 구이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직접 숙성한 삼겹살은 겉면만 살짝 익혀도 속에서 고소한 육즙이 차오르기 때문에 소금만 찍어 드셔도 훌륭합니다. 사장님께서는 “살짝 덜 익었다 싶을 때가 가장 부드러운 순간”이라고 귀띔해 주셨으니, 살짝 이른 타이밍에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는 의외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원목 인테리어가 주는 따스한 감성, 천천히 회전하는 실링팬, 주방에서 퍼져나오는 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종이 앞치마, 1회용 장갑, 휴대폰 거치대 같은 세심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한쪽에는 냉동실을 개조한 고기 숙성고가 투명창으로 공개되어 있어, 손님들께서 직접 고기의 상태를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맛있게 즐기는 팁도 놓치지 마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겉절이를 넓게 펴고, 삼겹살 두 점을 올린 뒤 멸치젓을 한 방울 찍어 돌돌 말아 드시면 상큼한 산미와 깊은 육향이 동시에 폭발합니다. 식사 후 셀프바에 준비된 따끈한 육수로 입가심하시면 기름진 맛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부천역과 신중동역에서 도보 10분 내외라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밤이 되면 부천 특유의 활기가 더해져 2차 장소를 따로 고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방송 직후 예약 링크에 접속이 지연될 만큼 문의가 폭주했으나, 사장님께서는 “점심 특선 가격만큼은 최소 3년은 유지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고물가 시대, ‘한 끼의 행복’을 지키려는 식당과 그 가치를 응원하는 손님들이 만나는 곳. SBS <생방송 투데이>가 포착한 육가공장 2호점은 오늘도 넉넉한 보쌈 한 접시로 여러분의 마음과 배를 든든히 채워드리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생방송 투데이 3790회(2025-06-16 방송) 자료와 매장 현장 확인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영업시간·가격 등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매장에 꼭 확인하세요.